나는 마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두손으로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봤고, 다른 영화들도 때에 맞춰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다만 아쉬운 것은 아직 디즈니 플러스를 결제하지 못해 못보고 있다ㅠㅠ) 샹치도 영화관에서 너무 보고 싶었으나 와이프는 마블 영화를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보자고 할 수 없었다. 결국 샹치는 못봤고,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도 못보는 것이 아닐까 노심초사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혼자 서울에 있게 되어 볼수 있었다.
지금 부터는 약간의 스포도 들어가 있으니 아직 보지 못 했다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누르길 바란다.
이번 스파이더맨의 최대 감동은 뭐니뭐니해도 삼파이더맨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과 역대 빌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이 가장 큰 감동이지 않을까 싶다.(몇몇 안나온 빌런들도 있다. 이는 추후에 나올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나오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아직 마블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3편이 더 남았다고 얘기했다.)
나는 삼파이더맨이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너무 보고싶었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소름끼치는 장면이었지 않나 싶다.
두번째로 감동이었던 것은 이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도 한층 성장한 것 같아 감동을 받았다. 특히 메이 큰엄마가 돌아가시며 남기신 말씀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에서 정말 중요한 대사이지 않을까 싶다. 이 대사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삼파이더맨을 뭉치게 해주는데 큰 역할을 한 대사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마지막에 모두가 피터파커의 존재를 잊어버린 후 친구들을 찾아가서 설명을 하려다가 MJ의 상처를 보고 다시 한번 위험에 처할까 하는 마음에 이야기 하지 않고 나오는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사라지게 되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혼자 살게 될 집에서 스파이더맨의 슈트를 만들고 경찰의 무전을 통해 혼자 활동하게 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가 마무리 되는 것도 너무 맘에 들고 감동이었던 장면으로 기억된다.
사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너무 많은 감동을하고 심장이 뛰었던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나중에 VOD로 나오면 꼭 소장하고 싶은 영화이다. 위에 줄거리는 간략한 것이니 만큼 직접 영화관에가서 보면 좋을 것 같다.(물론 결말을 이야기 하였지만 결말을 알고 봐도 감동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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